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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74

13시간 (2016) 블루레이, 마이클 베이의 찬란한 발전

무지성하게 돌격하는 인물들, 동선 연출이고 나발이고 없이 화려함만 추구하는 액션. 마이클 베이의 그런 버릇들은 때부터 오랜기간 변함이 없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로 반짝 회생한 뒤에도 고쳐지질 않아 하락세를 타게 되었던 원인이었다. 그러나 마이클 베이가 그런 상황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감독은 아니었던 모양인지 이라는 엄청난 영화를 만들어내서 '나도 할 줄 안다'는 걸 세상에 천명했다. 은 참 우아한 영화다. 꽤 긴 러닝타임에도 지치지 않고 볼 수 있으며, 앞서 말한 액션의 동선 연출도 화재 시퀀스를 제외하면 우수한 편에 속한다. 아마 마이클 베이가 연출한 작품들 중에서 가장 훌륭할 거라 생각한다. 을 연출하며 깨달은 게 있는지 이후에 연출한 의 중력이 뒤집어지는 마지막 액션 시퀀스를 기가 막히게 ..

블루레이 2022.10.05

정말 기깔나게 예쁜 안젤라베이비, 10월 스케줄과 '심동적신호' 현장 사진

요새 촬영 때마다 레전드를 찍는다는 안젤라베이비(양영, 양잉). 다른 이벤트 사진이나 잡지 화보에서도 충분히 예쁘지만, 의 촬영 사진이 특히 예쁘다. 촬영 사진만 예쁜 게 아니라 영상을 봐도 말도 못하게 예쁘다. 바스트샷 위주로 나오는 방송이라서 안젤라베이비의 헤메코 담당이 더 힘을 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나저나 안젤라베이비는 언제쯤 발연기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까. 이후에 나온 작품들에서 연기를 상당히 잘했음에도 그게 알려지지 않는 걸 보면, 새삼 연예인이 부정적 인식을 한 번 등에 업었을 때 다시 내려놓기가 쉽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최근작인 에서도 연기를 꽤 잘하지 않았나. 벌써 30대 중반에 접어든 안젤라베이비인데, 이러다가 40까지도 발연기 이미지를 못 벗어낼 것 같다.

아이오아이 주결경 저우제충 근황 개인 화보

그간 주결경(저우제충)의 근황이 웨이보에 올라오지 않은 건 아니지만, 딱히 특기할 만한 것도 없고 할 이야기도 없었다. 이미 주결경은 몇 년 동안 변함없는 중국 연예인. 왕이런처럼 '혹시나'하는 마음조차 먹을 수 없는, 빅토리아와 비슷한 유형의 연예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개인 화보는 주결경이 참 예쁘고 개성있게 나와서 냅다 퍼왔다. 뭐, 개인 화보라고 해봤자 이 화보를 찍게 된 계기가 나중에 뜰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저 스타일링 그대로 예능을 찍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많은 사람이 주결경이 중국으로 넘어간 뒤의 행보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아 간략하게 얘기해보자면, 꽤나 적극적인 공산당 첨병 노릇을 했다. 재작년이었던가. 공산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수도 없이 많은 젊은 연예인..

멋쁨 돋는 스타일링의 (여자)아이들 미연의 인스타그램 사진들

촌철살인이라는 말도 이제 좀 맞지 않는 것 같은, 그야말로 비주얼이라는 게 대폭발하고 있는 (여자)아이들 미연. 예쁘다는 말조차 미연을 얕잡아보는 것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지금의 멋쁨 스타일을 타고 저 너머 차원까지 나아갔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미연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이 사람이 대체 얼마나 더 예쁘려고 그러나 싶을 지경이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컴백을 결정짓고 활동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그 컨셉이 또 화제다. 란제리 스타일링의 화보를 보면서 이미 탑급 걸그룹에 등극해 월드투어를 마친 (여자)아이들이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구나 싶었다. 비록 여초 사이트에서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아마 불호를 외친 사람들도 무대가 나오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여자)..

걸그룹 2022.10.04

영화 노잉 (2009) 정말 파격적이었던 비행기 폭발씬

은 디지털 촬영 붐의 영향을 받아 레드 원으로 찍은 작품이라 화질이 꽤 독특했다. 해상력은 분명히 뛰어난데 디테일 묘사는 한참 떨어진다. 이는 레드 원 카메라의 결정적 결함을 잡지 않은 채 촬영했기 때문으로, , 를 비롯해 초창기 레드 원으로 촬영한 몇몇 영화에서 비슷한 결함을 발견할 수 있다. 해상력은 분명히 뛰어나다. 그저 디테일이 다 날아갔을 뿐. 화질에서 미묘한 인상을 남긴 이지만, 음질에 대해선 미묘할 것 없이 퍼펙트하다. 비록 재난 씬의 규모나 숫자가 너무 적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재난씬의 현장감과 압도적 음질만큼은 절대 아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당시에 첫 번째 재난인 비행기 폭발씬을 블루레이 시연용으로 사용한 블루레이 유저가 참 많았다. 의 영화적 퀄리티는 살짝 미묘하다. 구체적으로 ..

블루레이 2022.10.04

중국 건국절을 맞아서 올라온 쉬쟈치 허가기의 개인 화보

와, 당대의 의상이 쉬쟈치(허가기)와 저리도 잘 어울릴 줄이야. 소름이 쫙 끼친다. 역시 마성의 쉬쟈치. 이대로 양귀비 같은 역할을 맡아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아니면 측천무후 역할도 나쁘진 않겠다. 아주 약간의 노출만으로도 남성들의 고개를 떨구게하는 마성을 지녔으니 당대 의상은 찰떡이라 할 법하겠다. 쉬쟈치를 보면서 언제나 멋쁨만을 생각했던 내가 틀렸던 모양이다. 그나저나 난 왜 이리도 '중국 건국절'이라는 말이 거슬릴까. 말 그대로 중국이 건국된 날이고 중국인들이라면 당연히 기념해야 하는 날이다. 왜 거슬릴까. 아무래도 마음 속 깊은 곳에 중국 공산당이나 그 지지자가 아닌, 중국 자체에 대한 혐오감이 깊게 자리잡힌 모양이다. 혐오는 혐오를 불러온다고 했던가. 마음을 잘 다잡아보자. 혐오로 마음을 물..

송가 쑹지아의 관능적인 하퍼스 바자 화보 고화질

에서 처음보고 를 통해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던 쑹지아. 2000년대에는 이미 선배 중에 쑹지아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 있어서 앞에 小를 붙여 샤오쑹지아라고 불렸었는데, 지금은 그 선배의 활동이 줄어서인지 그냥 쑹지아다. 한국 음차로는 송가. 최근 국내에 알려진 작품이라면 , 가 있겠다. 보시다시피 엄청나게 섹시한 몸매를 자랑한다. 한참 젊은 때였던 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중국 사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영화를 찍었던 쑹지아였기 때문에 꾸준히 그녀에게 주목해온 사람들은 그녀의 나체를 이미 봤을 것이다. 엄청난 펀치력의 몸매 참고로 나름 사회 고발성 영화에 자주 출연했지만, 쑹지아를 무슨 중국 정부에 반발하는 유형의 배우로 보면 곤란하다. 그녀는 동려아와 함께 공산당의 전당대회에도 참여했을 만큼 친공..

이미지가 많이 고급스러워진 트와이스 사나의 인스타그램 사진들

여기까지 사진은 트와이스 사나의 인스타그램 사진. 아마도 프라다 협찬 사진인 것 같다. 최근 트와이스 사나의 분위기가 참 좋다. 이전보다 조금 더 어른스러움을 뽐내는 것 같다고 하면 적당하겠다. 트와이스 사나 특유의 귀여움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그보다도 조금 더 짙어진 우아함에, 그리고 고급스러움에 감탄을 하고 있다. 특히 저 턱선. 정면에선 뾰족하게 보이는 턱이 옆에서 보면 살짝 각이 져있는데, 어찌나 고급진지 모르겠다. 그간 장발의 머리로 감춰뒀던 사나의 새로운 매력 요소다. 개별적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음에도 전원이 재계약하는데 성공한 뒤 트와이스 전체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듯하다. 보통 솔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그룹의 분위기가 부정적 의미로 예전 같지 않을 때가 많지만, 트..

걸그룹 2022.10.03

말라서 볼륨감이 없는 저우예 주이, 타사키 이벤트 사진

음, 저우예도 누가 신인 아니랄까봐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니다. 앞절개 드레스를 입고서 나름 섹시하게 메이크업도 한 저우예(주이)지만, 보시다시피 그다지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너무 말랐다. 에 나왔을 때보다는 훨씬 몸집도 커지고 살도 쪘지만, 그럼에도 너무 말라서 볼륨감이라곤 보이질 않는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은 드레스를 입을 때 보정 속옷조차 잘 입지 않아서 저우예처럼 마른 배우들은 기아민에 가까운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게 되어 있다. 저우예는 그래도 모태 마름이 아니냐고 물을 수 있는데, 솔직히 모태 마름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당시에 엄청나게 말랐던 건 사실이지만, 그 이후에 조금 살이 쪄서 지금에 이른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만약, 모태 마름이 아니라면 저우예 역시 당당하게..

캡틴 아메리카 3: 시빌 워 (2016) 4K HDR 아이맥스 후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VS 어벤져스 분열은 시작되었다! 어벤져스와 관련된 사고로 부수적인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인 일명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놓는다. 어벤져스 내부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이전처럼 정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대파(팀 캡틴)로 나뉘어 대립하기 시작하는데... 평점 8.1 (2016.04.27 개봉)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돈 치들, 제레미 레너, 채드윅 보스만, 폴 베타니, 엘리자베스 올슨, 폴 러드, 에밀리 밴캠프, 톰 홀랜드, 다니엘 브륄, 프랭크 그릴로, 윌리엄 허트, 마틴 프리먼, 코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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