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야기/중국 배우

중국 건국절을 맞아서 올라온 쉬쟈치 허가기의 개인 화보

로물르짐 2022. 10.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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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
당나라 의상으로 돌아서서 어깨를 노출하는 쉬쟈치
도도하게 고개를 든 쉬쟈치
교태스럽게 흘겨보는 쉬쟈치
쉬쟈치의 우아한 포즈
전통 악기를 든 쉬쟈치
쉬쟈치의 고급진 턱선
난간에 기댄 고혹적인 쉬쟈치
전통 건축물 앞의 쉬쟈치
등을 돌린 쉬쟈치
섬돌에 누운 쉬쟈치
난간에 앉은 쉬쟈치
섬돌 앞의 쉬쟈치
살짝 웃으며 뛰어가는 쉬쟈치
두루마리를 들고 있는 쉬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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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당대의 의상이 쉬쟈치(허가기)와 저리도 잘 어울릴 줄이야. 소름이 쫙 끼친다. 역시 마성의 쉬쟈치. 이대로 양귀비 같은 역할을 맡아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아니면 측천무후 역할도 나쁘진 않겠다. 아주 약간의 노출만으로도 남성들의 고개를 떨구게하는 마성을 지녔으니 당대 의상은 찰떡이라 할 법하겠다. 쉬쟈치를 보면서 언제나 멋쁨만을 생각했던 내가 틀렸던 모양이다. 

 

 그나저나 난 왜 이리도 '중국 건국절'이라는 말이 거슬릴까. 말 그대로 중국이 건국된 날이고 중국인들이라면 당연히 기념해야 하는 날이다. 왜 거슬릴까. 아무래도 마음 속 깊은 곳에 중국 공산당이나 그 지지자가 아닌, 중국 자체에 대한 혐오감이 깊게 자리잡힌 모양이다. 혐오는 혐오를 불러온다고 했던가. 마음을 잘 다잡아보자. 혐오로 마음을 물들일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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