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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끈이 불편해보이는 드레스의 쥐징이 국정의

험악한 이야기를 하나 썼으니 쥐징이(국정의)의 예쁜 사진으로 정화. FANCI로 검색해보니 베트남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패션/쇼핑 업체 하나만 뜬다. 그러나 로고가 다르기 때문에 쥐징이가 광고 모델을 맡은 FANCI와 베트남의 FANCI가 같은 것 같진 않다. 아무리 살펴봐도 쥐징이가 모델을 맡은 FANCI는 패션/쇼핑이 아니라 주얼리 업체로 보인다. 누가 주얼리 업체 아니랄까 봐 쥐징이가 입은 드레스 2종 모두가 어깨끈이 보석 계열로 되어 있다. 엄청 아파 보여서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음에도 보호본능을 느끼게 된다. 말라도 너무 마른 쥐징이의 툭 튀어나온 뼈와 저 어깨끈이 스친다고 생각하면 순간순간 움찔. 거의 고문이 아닌가.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달까. 음, 쓰고 보니까 제정신이 아닌 사람의 글처럼 느..

넷플릭스도 윤석열의 검찰 독재 아래에 무릎을 꿇게 될까?

넷플릭스가 정책 총괄 디렉터로 조선일보 출신의 논설위원을 데려갔다는 기사가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지금 한국 상황이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보니 자가 검열을 시도하는 것에 해당한다. 사실, 논설위원을 데려갔다는 게 오보라고 하더라도 넷플릭스는 외국계 기업이기에 자가 검열을 하고도 남는다. 한류 드라마와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인 사회 비판적 요소가 사라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가 검찰 독재의 시대에서 대중문화 크리에이터들의 탈출구가 되어주기를 바랐는데, 아무래도 그 탈출구가 사실은 지옥문이었다는 후기가 어디선가 들려올 것 같은 끔찍한 기분이 든다. 사회 비판은 한국 대중문화의 원동력이었다. 이게 사라지면 그야말로 끝장이 아닌가. 논설위원은 지난 대선 과정을 블랙..

OTT/넷플릭스 2022.10.28

세 번째 살인 (2017) 블루레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변화를 꿈꾸며

의 초회판 블루레이 디자인은 아웃 케이스에 투명 엘리트 케이스를 포함해 무난함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도 하얀 설원을 푸른색으로 물들인 건 어느 정도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으려나. 그런데 엄밀히 말해 저 푸른 색도 색상 구성 측면에선 촌스럽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지 않나 싶다. 담담한 휴머니즘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은 휴머니즘을 다루는 방식이 그간 그의 작품들과 조금 다르다.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는 크게 변함이 없지만, 보기 드물게 법정물이었던 데다 이토록 처음부터 끝까지 모호함으로 일관한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중 없었던 것 같다. 에는 '누가'가 결여되어 있고, 심지어 영화는 '누가 범죄를 저질렀느냐'가 정말 중요한가라고 묻기까지 한다. 뒤편에..

블루레이 2022.10.27

두 아이 엄마 장가예 장자니의 자극적인 드레스 feat. 불가리

불가리의 팝업 이벤트에는 내가 주목하고 있는 배우 둘이 참여했는데, 장가예(장자니)와 백록이다. 보통은 여기에 더해 동려아와 구리나자도 참여하곤 했는데, 스케줄이 안 맞았거나 계약이 끝났거나 둘 중의 하나일 듯하다. 이 이벤트는 불가리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대담한 의상을 제공한 덕에 섹시한 장가예와 백록을 볼 수 있었다. 본래 백록과 장가예의 사진을 묶어서 올리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네이버와 달리 티스토리는 묶어서 올리면 ALT 태그 입력을 비롯해서 번거로운 게 하나 둘이 아닌지라 나누어 올린다. 그나저나 장가예는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기질 않을 정도로 동안이다. 저 자그마한 몸집까지 포함해서 어딘가의 아이돌로 활동 중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87년생이라니. 내가 장가예를 처음 발견했을..

대담한 노출의 드레스를 입은 유역비, SKYWORTH 이벤트

이제 30대 후반을 향해서 걷기 시작한 유역비(류이페이)라 그런지 기존의 예쁨을 넘어 고혹적 시선까지 갖췄다. 여윽시 영원한 소용녀 유역비. 그런 유역비가 저렇게 대담한 드레스까지 갖춰 입으니 보통 섹시한 게 아니다. 유역비가 저런 유형의 드레스를 입는 거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한데. 어째 사진의 양이 적어서 참 안타깝다. 스카이워스는 무슨 가전 업체라고 하는데, 이미 샤오미와 화웨이, TCL이 자리를 잡고 안 놔줄 기세의 중국 가전 업계에 자리가 있기는 한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샤오미의 짝퉁까지 판치는 나라 아닌가. 그래서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니까 만만한 업체가 아니다. 이 회사는 무려 영상용 카메라를 만든다. 그러니까 캐논과 같은 회사들이 만드는 SLR 계열이 아니라 레드나 아리가 만드는 유형..

유쾌함이 엿보이는 르세라핌 허윤진 팬사인회 사진

참 유쾌해 보이는 허윤진이다. 팬사인회 내내 저런 분위기였다고 하니 말 다했다. 한참 을 볼 때부터 이미 허윤진의 유쾌한 성격을 파악했던 바. 그래서 허윤진이 르세라핌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그룹 분위기도 유쾌해지겠구나 싶었는데, 정말로 예상했던 그대로가 되어서 좀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만큼 그룹 안에서 허윤진이 즐겁게 보내고 있다는 얘기가 되려나, 아니면 허윤진이 멤버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게 되려나. 기왕이면 양쪽 다 이기를 바란다. 한편, 르세라핌은 초동 커리어하이를 경신하는 정도를 넘어서 하프 밀리언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뿐 아니라 (여자)아이들에 이어 멜론 음원차트 2위를 지키고 있다. 틱톡 유저들 사이에서 챌린지에 대한 반응이 꽤 좋은 편이라 음원 2위 자리를 계속 수성할 가..

걸그룹 2022.10.27

넷플릭스 주간 순위 10월 17일 - 23일, '20세기 소녀'의 썩 괜찮은 성적

전혀 기대를 안 하고 있었던 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플릭스패트롤과 넷플릭스 공식 주간 순위 양쪽에서 모두 뜻밖의 호성적에 정말 많이 놀라는 중. 공개 첫날에는 아시아권에서 반응이 왔고 둘째 날부터는 중동, 셋째 날부터 그 외 지역에도 반응이 오고 있다. 로맨스 영화는 할리우드나 라틴계가 아니면 잘 안 보는 나라들을 제외하면 이미 대체로 다 10위 안에 들어간 상태. 관건은 이번 주 안에 영미권이나 구독자수가 많은 유럽 국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느냐가 되겠다. 개인적으로 성공할 수 없을 작품이라 여겼기 때문에 에 대해 더 알아보지 않은 게 후회된다. 이 놀라운 성적이 적극적인 홍보의 결과물인지 아니면 입소문의 힘인지 궁금하다. 다만 조금 불안한 점도 하나 있다. 혹여라도 에 이어서 까지 대박..

OTT/넷플릭스 2022.10.26

영화 업그레이드 (2018) 블루레이, 2018년 최고의 발견

는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하지 못하고 2차 판권 직행 코스를 밟았다. 내가 블루레이를 구매했을 당시엔 국내 포털 사이트에 제대로 된 정보도 없었다. 어쩌면 그렇게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감상했기에 더욱 재미있었는지도. 로 주목을 받았던 리 워넬의 야심작 는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조차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작품의 퀄리티가 달라진다는 걸 보여준 SF 스릴러다. 상당히 멋진 기계 액션과 넘쳐흐르는 서스펜스, 그리고 반전은 모든 게 합리적으로 기동 하며 영화의 만듦새에 기여한다. 와 함께 2018년의 발견이라 할 만하다. 는 2003년부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배우 겸 각본가로 활동하다가 로 배우 겸 감독, 프로듀서, 각본가로 '완전체'가 된 리 워넬의 클래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의 놀라운 퀄리티가 그대로 으로..

블루레이 2022.10.25

마리오네트가 되니 청하와 닮은 쉬쟈치 허가기

쉬쟈치(허가기)가 마성을 감추고 마리오네트가 되어 카메라 앞에서 열정적으로 화보에 임했지만, 결국 그 마성을 감추지 못한 화보처럼 보인다. 쉬쟈치의 황홀한 어깨, 빨간 가발에 마리오네트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고혹적으로 보인달까. 순간순간 섬뜩하게 파고 드는 특유의 눈빛도 여전하고 말이다. 저 마성은 감출래야 감출 수 없다. 팔뚝에서 살아 숨쉬는 근육들까지도 고혹적이다. 그나저나 저렇게 스타일링을 하고 보니까 쉬쟈치가 청하와 좀 닮은 것 같다. 몇몇 사진은 청하의 파격적인 변신이라는 제목으로 낚시를 해도 낚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았다. 물론, 이 화보에 한정된 이야기이므로 굳이 청하와 얼마나 닮았는지 알려고 쉬쟈치의 다른 화보를 찾아볼 필요까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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