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보기 드문 속쌍-무쌍 스타일링의 여배우인 데다 특유의 청순미 때문에 잊을 수가 없는 서약함(쉬뤄한). 그런 그녀가 언제나 하고 있던 갈색 머리를 포기하고 조금 더 짙은 색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다크 레드나 퍼플 쪽이 아닐까 싶었는데, 사진이 극적인 보정을 가한 게 아니라면 다크 레드가 아니라 그냥 딥블랙인 듯하다. 저렇게 딥블랙인데 햇볕에 색이 드러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뭐 그런 거 굳이 따질 필요는 없겠다. 염색 머리 보라는 화보가 아니라 서약함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보라는 화보니까. 검은 머리도 오지게 잘 어울린다. 하긴, 저 정도의 T존이라면 뭔들 안 어울리겠냐마는. 보아하니 서약함도 머리숱 부자다. 빽빽하게 들어찬 서약함의 머리카락들에 감탄을 내뱉어본다. 머리숱이 많아서 처치곤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