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야기/한국 배우

정크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한소희, 데이즈드 코리아 화보

쵸지 2022. 10. 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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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드 코리아 표지 1
표지 2
표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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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화보는 예전 인스타그램 스타 시절의 한소희를 떠오르게 한다. 당시 한소희는 강렬한 문신과 담배, 미칠 듯이 아름다운 비주얼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다녔다. 어찌나 아름다웠는지 오히려 지금의 다정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한소희보다 당시의 한소희를 '정크 시절'이라며 사랑하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말이 정크지 딱히 성격이 지금과 달랐던 것도 아닌 터라 당시 인스타그램 라이브나 이런저런 영상들을 보면 다정함이 말투에 묻어난다. 최근 눈썹 쪽에 피어싱을 한 것처럼 꾸미고 나타났던데, 배우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안면 피어싱임에도 한소희라면 오케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한소희 is 뭔들이다.

 

 <마이 네임>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는데 성공한 한소희는 계속해서 넷플릭스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얼마 전 작품을 촬영하다가 안면에 부상을 입어서 팬들의 걱정을 샀었는데, 그 작품이 바로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경성크리처>다. 남자 주인공으론 박서준이 캐스팅되었다. 제목 그대로 크리처물이라면, 괴물에 죽고 못 사는 유럽과 미국에 어필할 수 있을 거라 본다. <마이 네임>은 <오징어 게임>의 후광을 받아서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경우였다. 평가도 미묘하다. 부디 <경성크리처>는 후광 같은 것 없이 홀로서기로 압도적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 요새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이 연달아 실패하고 있어서 전환점이 필요하다. <경성크리처>가 2023년에 그걸 해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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