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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야기 31

후쿠하라 하루카의 추억을 되새김, FLASH 10/18.25

넷플릭스에 이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었다. 한참 넷플릭스에 볼 게 없을 때 찾아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잠깐 후쿠하라 하루카에 빠져서 사진집까지 구매했지 뭔가. 안 그래도 집에 책자 같은 걸 놓을 자리가 없는 마당에 사진집을 사다니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왜 그랬나 모르겠다. 지금도 후쿠하라 하루카의 사진집은 책장 한 켠에 꽂혀 있다. 아마 다음 이사 때에는 버려질 것 같지만. (이거 중고로 팔 수 있으려나?) 참 잘 되기를 바랐던 배우다. 분명히 이 넷플릭스에서 나름대로 흥해 시즌 2까지 나왔는데, 정작 그 주인공을 맡은 후쿠하라 하루카가 일본에서 완전히 자리잡지 못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녀에 대한 팬심이 깊었다기보다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달까. 귀엽고 연기도 곧잘하는 후..

보그 월드 이벤트를 씹어먹어 버린 쑨이 손이

이번에 열린 보그 행사장은 포토월에 협찬사 목록이 보이지 않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굉장히 소소하게 열렸다. 중국의 연말에 몰려 있는 이런 유형의 시상식이나 이벤트는 말도 안 될 정도로 연예인 참가자가 말도 못 하게 화려한 법인데, 올해에 열리는 것들은 전혀 그렇지 않고 보그마저도 이 모양인 걸 보니 중국 역시 경제가 어렵긴 한 모양이다. 그래도 이날 보그 행사에서도 건진 건 있는데, 쑨이(손이)의 어마어마한 아름다움이다. 미쳐버린 듯한 어깨라인을 넘어서서 저 말도 안 되게 예쁜 뒤통수까지. 쑨이가 비주얼로 씹어먹어 버린 하루였다. 다른 연예인들이 다소 준비를 모호하게 한 느낌이었다면, 쑨이는 항상 이러한 유형의 이벤트에서 준비하는 것처럼 예쁜 드레스 2종을 갖춰 입고 나와서 멋진 개인 화보까지 찍어냈다..

수지의 K2 광고 지면 및 영상, '안나'로 완전히 인정받은 연기력

광고를 보면 수지가 '이거 하나면 겨울 끝'이라는 식으로 말을 한다. K2에서 어떤 제품을 내놓았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잘 만든 제품이 아닌 모양이다. 롱패딩으로 풀무장해도 벌벌 떠는 한국의 겨울을 잘 알고 있을 K2에서 수지를 내세워 이런 광고를 하는 걸 보니까 말이다. (물론, 내용을 잘 살펴보면 패션에 한정된 주장이다.) 한편, 로 긍정적 대형 사고를 친 수지는 그간 어떤 식으로든 연기력을 까내리며 비하하려던 사람들까지 꿀멍하게끔 했다. 그 정도로 에서 보여준 수지의 연기가 좋았다는 얘기가 되겠다. 나름대로 속이 시원한 순간이다. 난 수지가 저지른 실수를 없는 것처럼 보내버릴 생각이 없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수지 본인이 져야 할 것이다. 즉, 비판이 뒤따르는 건 어쩔 ..

앞머리를 자른 양초월 양챠오위에의 대학생 같은 비주얼

책까지 들고 있는 걸 보아하니 양초월(양챠오위에)이 완전히 대학생 스타일을 노린 거로 보인다. (고등학생이 책을 저렇게 들고 다니진 않으니.) 보통은 앞머리를 자르면 나이가 훨씬 어려지는 게 일반적인데, 양초월은 어째 변함이 없다. 그래서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약간 어려보이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초년생처럼 보인다. 솔직히 이 정도면 양초월의 소속사가 동안 마케팅을 하는 게 맞다니까. 양초월은 저래봬도 98년생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양초월의 개인 화보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눈썹이다. 이상할 정도로 얇게 그리던 기존의 (정확히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듯한) 눈썹이 아니라 자기 눈썹을 최대한 살린 것 같다. 저게 가장 예쁜데 나만 그런가.

정말 기깔나게 예쁜 안젤라베이비, 10월 스케줄과 '심동적신호' 현장 사진

요새 촬영 때마다 레전드를 찍는다는 안젤라베이비(양영, 양잉). 다른 이벤트 사진이나 잡지 화보에서도 충분히 예쁘지만, 의 촬영 사진이 특히 예쁘다. 촬영 사진만 예쁜 게 아니라 영상을 봐도 말도 못하게 예쁘다. 바스트샷 위주로 나오는 방송이라서 안젤라베이비의 헤메코 담당이 더 힘을 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나저나 안젤라베이비는 언제쯤 발연기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까. 이후에 나온 작품들에서 연기를 상당히 잘했음에도 그게 알려지지 않는 걸 보면, 새삼 연예인이 부정적 인식을 한 번 등에 업었을 때 다시 내려놓기가 쉽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최근작인 에서도 연기를 꽤 잘하지 않았나. 벌써 30대 중반에 접어든 안젤라베이비인데, 이러다가 40까지도 발연기 이미지를 못 벗어낼 것 같다.

아이오아이 주결경 저우제충 근황 개인 화보

그간 주결경(저우제충)의 근황이 웨이보에 올라오지 않은 건 아니지만, 딱히 특기할 만한 것도 없고 할 이야기도 없었다. 이미 주결경은 몇 년 동안 변함없는 중국 연예인. 왕이런처럼 '혹시나'하는 마음조차 먹을 수 없는, 빅토리아와 비슷한 유형의 연예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개인 화보는 주결경이 참 예쁘고 개성있게 나와서 냅다 퍼왔다. 뭐, 개인 화보라고 해봤자 이 화보를 찍게 된 계기가 나중에 뜰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저 스타일링 그대로 예능을 찍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많은 사람이 주결경이 중국으로 넘어간 뒤의 행보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아 간략하게 얘기해보자면, 꽤나 적극적인 공산당 첨병 노릇을 했다. 재작년이었던가. 공산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수도 없이 많은 젊은 연예인..

중국 건국절을 맞아서 올라온 쉬쟈치 허가기의 개인 화보

와, 당대의 의상이 쉬쟈치(허가기)와 저리도 잘 어울릴 줄이야. 소름이 쫙 끼친다. 역시 마성의 쉬쟈치. 이대로 양귀비 같은 역할을 맡아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아니면 측천무후 역할도 나쁘진 않겠다. 아주 약간의 노출만으로도 남성들의 고개를 떨구게하는 마성을 지녔으니 당대 의상은 찰떡이라 할 법하겠다. 쉬쟈치를 보면서 언제나 멋쁨만을 생각했던 내가 틀렸던 모양이다. 그나저나 난 왜 이리도 '중국 건국절'이라는 말이 거슬릴까. 말 그대로 중국이 건국된 날이고 중국인들이라면 당연히 기념해야 하는 날이다. 왜 거슬릴까. 아무래도 마음 속 깊은 곳에 중국 공산당이나 그 지지자가 아닌, 중국 자체에 대한 혐오감이 깊게 자리잡힌 모양이다. 혐오는 혐오를 불러온다고 했던가. 마음을 잘 다잡아보자. 혐오로 마음을 물..

송가 쑹지아의 관능적인 하퍼스 바자 화보 고화질

에서 처음보고 를 통해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던 쑹지아. 2000년대에는 이미 선배 중에 쑹지아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 있어서 앞에 小를 붙여 샤오쑹지아라고 불렸었는데, 지금은 그 선배의 활동이 줄어서인지 그냥 쑹지아다. 한국 음차로는 송가. 최근 국내에 알려진 작품이라면 , 가 있겠다. 보시다시피 엄청나게 섹시한 몸매를 자랑한다. 한참 젊은 때였던 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중국 사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영화를 찍었던 쑹지아였기 때문에 꾸준히 그녀에게 주목해온 사람들은 그녀의 나체를 이미 봤을 것이다. 엄청난 펀치력의 몸매 참고로 나름 사회 고발성 영화에 자주 출연했지만, 쑹지아를 무슨 중국 정부에 반발하는 유형의 배우로 보면 곤란하다. 그녀는 동려아와 함께 공산당의 전당대회에도 참여했을 만큼 친공..

말라서 볼륨감이 없는 저우예 주이, 타사키 이벤트 사진

음, 저우예도 누가 신인 아니랄까봐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니다. 앞절개 드레스를 입고서 나름 섹시하게 메이크업도 한 저우예(주이)지만, 보시다시피 그다지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너무 말랐다. 에 나왔을 때보다는 훨씬 몸집도 커지고 살도 쪘지만, 그럼에도 너무 말라서 볼륨감이라곤 보이질 않는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은 드레스를 입을 때 보정 속옷조차 잘 입지 않아서 저우예처럼 마른 배우들은 기아민에 가까운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게 되어 있다. 저우예는 그래도 모태 마름이 아니냐고 물을 수 있는데, 솔직히 모태 마름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당시에 엄청나게 말랐던 건 사실이지만, 그 이후에 조금 살이 쪄서 지금에 이른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만약, 모태 마름이 아니라면 저우예 역시 당당하게..

있는 한껏 물이 오른 비주얼의 하니커즈 합니극자

예쁘다. 말도 못 하게 예쁜 하니커즈. 사랑스러운 강아지상의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가녀리기까지 하니 절묘하게 어울려서 더 예쁘다. 역시 위구르 핏줄은 숨길 수 없는 흔적인 듯하다. 위구르 핏줄의 이질적인 느낌이 짙기는 해도 예쁘다는 사실은 정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하니커즈. 이미 10년이 넘도록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구르 선배' 구리나자나 디리러바와 나이 차이가 아주 크진 않음에도 데뷔도 늦었고, 작품 활동도 많지 않았던 터라 아직 작품을 접해보지 않았지만, 한참 열심히 작품을 찍고 있고, 이렇게 예능도 찍는 하니커즈의 모습을 보아 드라마 전체를 보진 못하더라도 클립 정도는 종종 접하게 될 것 같다. 한동안 하니커즈의 소속사가 하니커즈를 방치하는 건가 싶을 때도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예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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