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은 전부 고화질이니 원본으로 보시길. 이번에 GQ에서 무슨 팝업 이벤트가 있었던 모양이다.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쑨이(손이, 孙怡)는 참 오랜만에 보는데, 언제나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퇴폐미을 뽐내며 섹시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설파하는 중이다. 쑨이처럼 깡마른 사람은 그냥 가녀림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보호본능 정도를 느끼게 하는 게 보통이지만, 쑨이는 거기에 섹시하기까지하다. 정말 대단한 분이란 생각만 든다. 그러나 난 여전히 쑨이의 작품은 정도를 제외하면 본 게 없다. 도 안젤라베이비와 쑨이의 연기가 대단하다길래 호기심에 일부 장면만 봤을 뿐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 본 건 아니다. 오히려 쑨이는 예능을 더 많이 본 것 같다. 중드에 대한 호감이 싹 사라지고 있어서 쑨이의 작품을 미래에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