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한참 에 대해서 떠들 때 나는 홀로 를 외쳤다. 그 이유가 에 불만이 있거나 에 감탄을 했거나가 아니라 의 블루레이 화질이 더 좋았기 때문이다. 웃기는 일이지만, 한참 블루레이 화질에 더 집중하던 시기가 있었고, 분명히 블루레이의 화질이 영화의 작품성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믿었다. 보이는 게 많아지면 쾌감도 커지는 법이니. 그러나 '화질'이라는 건 결국 감상 환경에 따르는 법이고 일관적일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내 생각을 철회했다. 물론, 가 대단한 작품이라는 사실까지 철회하진 않았다. 마이클 베이의 영상 스타일이 유니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독보적인 지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난 그럴 때마다 를 꺼내서 보여주곤 했다. 마이클 베이는 결국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의 스타일을 따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