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파리의 샤넬 행사를 찢어버렸던 블랙핑크 제니

로물르짐 2022. 10.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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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제니
포토월의 젠득이
키가 큰 보디가드들 사이의 귀여운 제니
귀엽게 총총
포니테일 흔들며 인사하는 제니
인사하는 제니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제니
흑백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는 제니
젠득이 모먼트
햇빛에 눈이 부신 제니
눈을 감아버린 제니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제니
인사하는 제니
가을날의 화사한 제니

 

 파리에 건너가서 샤넬 행사와 패션쇼에 참석했던 블랙핑크 제니의 모습은 그야말로 촌철살인. 때로는 귀여워서 미치겠고, 때로는 시크해서 돌겠다. 특히 주변을 둘러싼 엄청난 키의 보디가드들 사이에 조그마한 제니가 들어서 있는 광경은 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 너무 귀여워서 재미있다.

 

 이날 패션쇼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참석했는데, 그녀의 멋쁨 돋는 모습이 제니와 상반되어서 또 재미있다. 게다가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계속해서 제니에게 말을 걸더라.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진지하게 궁금했다. 그리고 얘기할 때는 평범하게 재잘거리던 두 사람이 위에 보이는 사진을 찍을 땐 표정이 확 굳는 걸 보니 또 재미있었다. 아주 그냥 재미있는 것들 투성이다.

 

  그나저나 제니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이것저것 얘기하는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마치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현실. 새삼 블랙핑크가 월클이라는 걸 깨닫는다. 지수가 나탈리 포트만의 옆에 앉아 있던 걸 봤을 때도 그랬다. 이런 그룹이 또 나올 것 같지 않다. 제발 부탁이니 블랙핑크 해체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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